베트남 참치 수출 9,000만 달러/월 돌파
빨간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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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.20 20:09
참치 수출이 2년여만에 월 9천만 달러를 돌파했다. 사진: 바셉
관세청에 따르면 10월 참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% 증가한 9,300만 달러에 달했다.
10개월 동안 전체적으로 수출액은 8억 2,100만 달러 이상으로 18% 증가했다. 월간 참치 수출액이 9천만 달러를 넘은 것은 2년여 만에 처음이다.
베트남 해산물 수출 및 생산자 협회(Vasep)에 따르면, 이러한 성장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4년 베트남의 총 참치 수출액은
2023년 대비 18% 증가한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.
10월 주요 시장에 대한 참치 수출액은 EU와 한국 두 시장을 제외하고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.
특히, 쿼터 만료 및 IUU 문제로 인해 10월 EU로의 참치 수출이 15% 감소했지만, 지난 달의 양호한 성장에 힘입어 이 시장으로의 총 수출은
여전히 17% 증가했다.
느린 성장세를 보인 3분기 이후, 미국으로의 참치 수출은 올해 마지막 몇 달 동안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.
연말 소비 수요 증가와 대선 영향으로 참치 수입 수요가 크게 늘었다. 특히 10월 미국 참치 수출액은 30% 증가했다.
미국 시장과 함께 중동 국가들도 베트남산 참치 수입을 늘리고 있다. 이 지역에 대한 수출액은 특히 지난 10개월 동안
이스라엘, 이집트,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.
여전히 정치적 갈등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베트남-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(CEPA) 체결은 중동 지역으로의
참치 수출을 강력하게 촉진하는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했다.
또한, 일본 경제 회복과 엔화 강세로 인해 10월 이 시장에 대한 참치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거의 31% 증가했다.
